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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 35년 숙원 해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앵커]
반가운 소식이 또 있습니다.

속초와 고성 지역 군사 시설 보호 구역이 해제됐습니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서 주민과 자치단체, 정치권까지 모두 매달렸던 숙원 사업인데, 35년만에 해결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방부는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639만㎡, 축구장 895개 면적입니다.

1991년 고성군 용촌리 일대 통신 시설이 들어선 뒤 걸렸던 고도 제한이 35년 만에 풀린 겁니다.

속초시와 고성군이 공동 대응해 왔고, 지역구 이양수 의원이 국방부와 관련 기관을 상대로 협의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첨단 장비 이전에 따른 비용 부담이 5천억 원까지 거론됐었지만,

지역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이양수 국회의원
"지역 주민들의 뜻이 받아들여져서 전체를 정부 사업으로, 정부 예산으로 이전하게 되어서 지자체 부담이 없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성 용촌리 일대와 속초 북부 장사동, 영랑동 지역은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간 고도 제한에 묶여 4층 정도밖에는 올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부지 활용 가치가 높아져 다양한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속초 북부와 고성 남부가 동반 성장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면,

영북 지역에는 2020년 낙산 도립공원 해제 효과에 맞먹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엄계록 / 고성군 토성면 용촌1리 이장
"많이 개발되지 않을까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낙후 지역이니까 앞으로 용촌이 더 발전되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주둔지 일부가 제한보호구역으로 남았지만 이제 협의를 통해 개발은 가능하다면서, 군부대 완전 이전도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신익균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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