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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유죄 확정..의원직 상실
[앵커]
권성동 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오늘 대법원이 형을 확정했는데요.

작년 10월 김건희 특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뒤 9개월 만입니다.

파장이 큽니다. 먼저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법원 2부는 권성동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권 의원은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사업 청탁을 받고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과 2심은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권 의원은 내내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번 대법원 판단에 따라 형은 확정됐습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정권 당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으로 기소됐을 때는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권성동 전 의원 (2025년 9월)
"무리한 수사 부실한 구속영장 청구 그리고 정치권력과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검찰이나 이재명 특검은 동일합니다. 저는 그때도 결백했고, 이번에도 결백합니다."

권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사법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강릉 시민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간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치 보복은 본인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썼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대통령에 대한 수사나 전재수 부산시장의 통일교 관련 의혹 수사를 거론하며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야당 정치인에 대한 재판은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최고 권력자에 대한 재판은 하염없이 늘어진다면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2009년 국회의원에 당선돼 18대부터 22대까지 연이어 5선에 성공하며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원내대표 등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입니다.

이번 대법 판단에 따라 권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향후 10년 동안 피선거권도 제한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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