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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해충 확산까지 '비상'
2026-07-13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앵커]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에 돌발 해충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확산 범위와 발생 빈도가 많아지면서 농가 피해는 물론 시민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전봇대에 노란 물체가 빼곡합니다.
정체는 매미나방이 만든 알집.
건물 벽과 간판까지 점령했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사체가 수북합니다.
다른 동네 상황도 비슷합니다.
저녁만 되면 나타나는 나방 떼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명희/춘천시 동면
"건물을 20년째 갖고 있는데 올해가 처음인 거 같아요. 최고 많은 거 같아요. 몸이 (나방이) 날라 다니면서 가렵고.."
해충인 독나방과 매미나방은 성충과 알집에 있는 털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고 호흡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유충일 땐 닥치는 대로 잎을 갉아먹습니다.
나방 뿐만 아니라 이름 모를 갖가지 해충 피해를 입은 농가는 수확을 앞두고 한숨만 나옵니다.
[인터뷰] 박원선/ 과수 재배 농가
"근래 들어서 해충 개체 수가 엄청 늘어나서 과일 같은 경우는 육안으로 보면 몰라요. 잘라보면 그 안에 벌레가 다 있어."
매미나방을 비롯한 일부 해충은 겨울이 따듯할수록 여름철 대량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올해의 경우 봄철 적은 강수량과 늦어진 장마의 영향도 한몫 했습니다.
◀INT/전화▶
김민중/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사
"전반적인 기후의 경향성이 온화한 겨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좋은 조건이 형성된 상황에서 일부 종들이 재발생하는 걸로 볼 수 있겠습니다."
돌발 해충은 유충 단계에서 발생을 막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시기를 놓치면 방제가 쉽지 않습니다.
각 지자체는 장마 상황을 살펴 추가 합동 방제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에 돌발 해충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확산 범위와 발생 빈도가 많아지면서 농가 피해는 물론 시민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전봇대에 노란 물체가 빼곡합니다.
정체는 매미나방이 만든 알집.
건물 벽과 간판까지 점령했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사체가 수북합니다.
다른 동네 상황도 비슷합니다.
저녁만 되면 나타나는 나방 떼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이명희/춘천시 동면
"건물을 20년째 갖고 있는데 올해가 처음인 거 같아요. 최고 많은 거 같아요. 몸이 (나방이) 날라 다니면서 가렵고.."
해충인 독나방과 매미나방은 성충과 알집에 있는 털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고 호흡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유충일 땐 닥치는 대로 잎을 갉아먹습니다.
나방 뿐만 아니라 이름 모를 갖가지 해충 피해를 입은 농가는 수확을 앞두고 한숨만 나옵니다.
[인터뷰] 박원선/ 과수 재배 농가
"근래 들어서 해충 개체 수가 엄청 늘어나서 과일 같은 경우는 육안으로 보면 몰라요. 잘라보면 그 안에 벌레가 다 있어."
매미나방을 비롯한 일부 해충은 겨울이 따듯할수록 여름철 대량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올해의 경우 봄철 적은 강수량과 늦어진 장마의 영향도 한몫 했습니다.
◀INT/전화▶
김민중/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사
"전반적인 기후의 경향성이 온화한 겨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좋은 조건이 형성된 상황에서 일부 종들이 재발생하는 걸로 볼 수 있겠습니다."
돌발 해충은 유충 단계에서 발생을 막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시기를 놓치면 방제가 쉽지 않습니다.
각 지자체는 장마 상황을 살펴 추가 합동 방제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손영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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