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고유림, 신아림, 박진형
잊혀진 폐광마을..예술로 재탄생
[앵커]
영월군 북면 마차리는 한때 석탄 산업으로 번성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폐광 이후 급격히 활력을 잃었는데요.

최근에는 예술과 역사를 테마로 한 즐길거리를 조성하면서 다시 부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비로운 표정을 한 노란 태양이 보랏빛 꽃과 함께 벽을 가득 메웠습니다.

체코 출신의 예술가 온드르제이 비흐나네크의 작품입니다.

지난 5월 한국광해광업공단 지원으로 석탄산업 중심지였던 마차리를 예술마을로 만들기 위한 벽화 조성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2백여 m 길이의 마차천 아트월 조성에는 마을 주민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조민용 / 마차1리 이장
"굉장히 할력소가 넘치고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반응이. 작은 공간이라도 더 찾아서 벽화를 좀 더 멋있는 벽화를 만들고.."

마차리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은 역사입니다.

영월군은 지난 2009년 건립된 탄광문화촌 시설 고도화 사업을 벌여 내년초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광부의 삶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향과 영상 시설을 최신화하고, 트릭아트와 게임 등 즐길거리도 확충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관광객을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설치합니다.

◀브릿지▶
"탄광갱도체험관까지 3백m 길이의 광차 레일과 터널을 설치해 광부 복장을 착용하고 광차로 이동할 수 있는 이색 체험도 마련됩니다."

영월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산업유산과 천연유산을 잇는 영월만의 독자적인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원혁 / 영월군 관광개발팀장
"북면 분덕재터널 공사 중 발견된 천650m 규모의 천연동굴이 가 등급 가치평가를 받은 만큼 탄광문화촌, 영월관광센터, 고씨동굴 등을 연계한 동굴 관광콘텐츠 개발도.."

침체된 폐광마을이 예술과 역사를 품은 관광지로 탈바꿈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