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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릉시 "해조류 확산, 연구용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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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해조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릉 경포호 문제를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강릉시가 관련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석호 보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축구장 150여 개 넓이의 경포호 절반을 뒤덮은 해조류.

따뜻한 날씨와 수온 탓에, 지난 5월 한 차례 제거 작업을 벌였지만 3주도 안돼 다시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지역사회는 물론 학계에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강릉시가 경포호 해조류 문제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올해는 해조류 제거에 집중하고, 내년 상반기 내로 연구 용역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포호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체 구성도 검토하는 한편 석호 기능을 회복하는 대로 람사르 습지 등록도 추진합니다.

[인터뷰] 김중남 / 강릉시장
"종합적으로 경포호수를 어떻게 할것인가 관련된 부분에서 시민사회나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체를 조만간에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도 이번 기회에 경포호에 대한 제대로된 대책을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인터뷰]
한동준 교수 / 강원도립대 소방환경방재과
"경포호에 대한 지자체가 투자하는 예산은 아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점점 더 경포호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길 겁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해조류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도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이규송 교수 / 강원대 생명과학과
"질소와 인 자체 흡수 능력이 굉장히 탁월해요. 그렇기 때문에 적기에 잘 거둬들이면 경포 호수의 질소와 인 제거하는 효과 자체를.."

해조류로 신음하는 경포호에 대한 제대로된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신익균)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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