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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랭지 채소 가격도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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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농산물 판로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연합사업단의 성공 비결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고랭지 채소 주 산지인 강원도는 해마다 무.배추의 불안정한 가격 때문에 고심인데요.

연합사업단이 올해부터 고랭지 채소 수급 안정화에도 본격 나섰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평창의 고랭지 밭입니다.

해발 800미터, 드넓은 농지에 심겨진 배추는 이달부터 본격 출하됩니다.

그런데 고랭지 채소가 시장에 나올 때면 농정당국은 바짝 긴장을 합니다.

생산량과 시장 상황에 따라 무.배추 가격이 널뛰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폭락이라도 하면 산지 폐기 등 막대한 농가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S /U ▶
"강원연합사업단이 올해부터 고랭지 채소 가격 안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입니다."

관건은 무.배추 농가들을 사업단 안에 최대한 들어오도록 하는 겁니다.

참여 농가가 많을수록 수급 조절이 수월하고 안정적 생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도내 고랭지 채소 농가의 연합단 참여율은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상당수 농가들이 포전거래, 이른바 '밭떼기'를 하고 있는 탓입니다.

[인터뷰] 최상은 대관령원예농협 과장
"고랭지 배추는 여름철 고온이나 병해충때문에 생산량 변동이 큰 작물입니다. 또 출하시기에는 가격 변동도 커서 농가에서는 수확전에 밭을 미리 거래하는 포전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원연합사업단은 이에따라 강원도와 함께 고랭지 채소 가격 안정화 사업에 나섰습니다.

농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격차 보전 등 농가지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농산물광역수급관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고랭지 채소 유통 상인도 수급관리 시스템에 들어오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고랭지 채소의 생육단계에서도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현민 강원농협 연합사업단 팀장
"저희 연합사업단은 생육기에는 자재와 약제를 지원하고, 출하기에는 시장격리와 출하장려를 통해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합사업단의 다각적인 수급 안정화 사업으로 고랭지 채소의 고질적인 가격 불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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