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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 5년 수의계약 전수분석..곳곳 의혹
2026-06-11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앵커]
춘천시가 최근 5년간 맺은 1인 수의계약을 특정 업체가 독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간판도 없는 유령회사가 계약을 따내기도 했는데요.
1인 수의계약 2만7천여 건을 전수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춘천시의 수의계약 실태를 연속 보도합니다.
기동취재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브릿지▶
"최근 5년간 춘천시가 실시한 공사, 물품 수의계약 건수 모두 2만7,812건.
모두 1인 수의계약입니다.
춘천시가 한 업체를 특정해 계약하는 방식인데, 총 계약 금액은 3,654억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춘천시와 계약을 맺은 업체를 살펴보니, 수상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리포터]
최근 5년간 춘천시로부터 144건, 약 8억5000여만 원의 수의 계약을 받은 W건설 사무실입니다.
그런데 사업장은 W건설 대표의 가족 집이었습니다. 건설 면허도 없습니다.
◀SYN/음성변조▶ W사 대표 가족
"우리 아들이에요. 지금 저기 가 있는데 D사라고.."
W건설 대표가 출근했다는 D사.
이 회사도 5년간 춘천시와 131건, 약 18억 원의 수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W건설 대표는 D사 현직 부사장으로, 두 회사는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습니다.
W건설 서류상 주소지는 가정집이었던 겁니다.
◀SYN/음성변조▶ W건설 관계자
"(회사들은)분리되어 있는데 이제 사무실을 같이 쓰는 거죠. 서로 공유를 하고 이렇게 하는 거죠."
/그런데 D사에 주소를 둔 회사가 5곳이 넘습니다./
/D사 대표가 설립한 B사는 2024년말 사업자 등록 후 현재까지 4억 원 가까이 춘천시와 수의계약을 맺었고,
2023년 설립한 J사도 지난 4월까지 3억5000여 만 원의 수의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렇게 D사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회사 3곳이 5년간 춘천시로부터 받은 수의계약 금액은 30억 원대에 달합니다.
주인은 같은데 업체를 여러 개 만들어 수의계약을 집중적으로 따낸 의혹이 생기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D사 대표는
"지자체의 수의계약 총량제 정책 등 때문에 여러 사업체를 만들게 됐다"며,
일부 업체는 사무실만 같이 쓸 뿐 모두 분리 운영되고 있다. 불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수의계약 총량제는 특정 업체에 일감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여서 취지에 반하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춘천시가 최근 5년간 맺은 1인 수의계약을 특정 업체가 독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간판도 없는 유령회사가 계약을 따내기도 했는데요.
1인 수의계약 2만7천여 건을 전수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춘천시의 수의계약 실태를 연속 보도합니다.
기동취재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브릿지▶
"최근 5년간 춘천시가 실시한 공사, 물품 수의계약 건수 모두 2만7,812건.
모두 1인 수의계약입니다.
춘천시가 한 업체를 특정해 계약하는 방식인데, 총 계약 금액은 3,654억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춘천시와 계약을 맺은 업체를 살펴보니, 수상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리포터]
최근 5년간 춘천시로부터 144건, 약 8억5000여만 원의 수의 계약을 받은 W건설 사무실입니다.
그런데 사업장은 W건설 대표의 가족 집이었습니다. 건설 면허도 없습니다.
◀SYN/음성변조▶ W사 대표 가족
"우리 아들이에요. 지금 저기 가 있는데 D사라고.."
W건설 대표가 출근했다는 D사.
이 회사도 5년간 춘천시와 131건, 약 18억 원의 수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W건설 대표는 D사 현직 부사장으로, 두 회사는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습니다.
W건설 서류상 주소지는 가정집이었던 겁니다.
◀SYN/음성변조▶ W건설 관계자
"(회사들은)분리되어 있는데 이제 사무실을 같이 쓰는 거죠. 서로 공유를 하고 이렇게 하는 거죠."
/그런데 D사에 주소를 둔 회사가 5곳이 넘습니다./
/D사 대표가 설립한 B사는 2024년말 사업자 등록 후 현재까지 4억 원 가까이 춘천시와 수의계약을 맺었고,
2023년 설립한 J사도 지난 4월까지 3억5000여 만 원의 수의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렇게 D사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회사 3곳이 5년간 춘천시로부터 받은 수의계약 금액은 30억 원대에 달합니다.
주인은 같은데 업체를 여러 개 만들어 수의계약을 집중적으로 따낸 의혹이 생기는 대목입니다.
/이에 대해 D사 대표는
"지자체의 수의계약 총량제 정책 등 때문에 여러 사업체를 만들게 됐다"며,
일부 업체는 사무실만 같이 쓸 뿐 모두 분리 운영되고 있다. 불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수의계약 총량제는 특정 업체에 일감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여서 취지에 반하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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