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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고유림, 이가연, 박진형
마을 행정사 운영
[앵커]
마을 행정사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전문성을 갖춘 행정사를 재능기부 형태로 위촉해 지자체 민원 서비스를 돕는 제도입니다.

민원인은 복잡한 행정 절차에 도움을 받고, 공무원도 일손을 덜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의 한달 평균 민원 접수는 29만 건에 달합니다.

단순 민원부터 고충 민원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국민신문고와 정부 24 같은 온라인 창구도 있지만 얼굴 마주하고 상담하는 시청 민원창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류 작성부터 막히기 십상이고,

제한된 인력 구조 탓에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업무 피로도가 누적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민원 해결하러 왔다가 불만 민원이 더 생기고, 악성 민원인의 폭언에 고통받는 공직자도 많습니다.

강원자치도가 마을 행정사 42명을 위촉하고, 각 지자체에 배치하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선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두희 원주시 마을 행정사
"행정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이나 외국인들이 간단한 행정절차도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행정사라는 전문 자격사 제도를 잘 모르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행정사는 진정이나 건의, 청원 같은 각종 민원 서류 작성부터 부동산, 토지 보상 등 행정 업무 전반을 지원합니다.

전화나 이메일 등 비대면 상담은 언제든 가능하고 시청에 정기 출장 상담도 진행합니다.

행정사 대부분 공직과 교직, 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질 높은 민원 서비스가 장점입니다.

[인터뷰] 김영열 원주시 민원담당관
"미리 사전에 안내를 받고 방문을 하시게 되면 심리적으로도 편안하시고 보다 안정감 있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을 행정사 서비스는 강원도민과 합법적으로 체류중인 외국인, 개인 사업자와 소상공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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