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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제2혁신도시 들어서나'
[앵커]
원주는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 36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도심 기능이 대폭 확장됐습니다.

허허벌판 땅에 건물과 도로가 생겼고,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말 그대로 신도심 하나가 생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올 연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혁신도시가 위치한 반곡관설동 인구는 5만 명을 돌파, 웬만한 군 단위 인구보다 많습니다.

임직원 7천여 명 중 1인 가구를 포함한 가족 동반 이주율은 70.4%에 달하고,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정주 여건 만족도가 상위권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기준으로 교통망이 편리한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인근 상가의 공실률은 37%에 달해 반쪽자리 성공이란 오명도 여전합니다.

◀브릿지▶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올 하반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강원자치도와 원주시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최근 40개 이전 희망 기관 목록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 우선,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내실 있는 금융기관 이전을 희망하고 있고,

코레일 유통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우선유치대상 11개, 서민금융진흥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연계유치대상기관 11개를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통일연구원과 한국국방연구원, 환경보전협회 등도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장일현 원주시 지역개발과장
"향후 하반기에 공공기관 이전이 결정되면 이전 기관들이 즉시 입주와 정착까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원주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근린공원 일대 2만4천㎡ 규모의 근린공원 부지를 축소하고, 합동청사 건립 부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혁신도시 기능 확장을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40만㎡ 규모의 신규 부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장 공공기관이 입주할 수 있는 임차 건물에 대한 수요 조사도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장려금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원강수 원주시장
"서울 수도권의 공공기관들을 몇 년 동안 계속 접촉을 해왔고 리스트 업을 하고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 보면 결국 최적의 이전 대상지는 결국 원주라고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고 이전지는 원주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원주시는 정부 정책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유치 희망 기관별 세밀한 설득 작업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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