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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착공..자금 등 관건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강릉에서 착공했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13조 8천억 원이 투입되는 1기가와트급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에 지역의 기대감이 높은데요.

막대한 사업비 조달 등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하나 둘 셋"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주식회사 강릉디씨피이에프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우선 건축만 1조 4천억 원, 내부 설비에는 6조 원이 투입됩니다.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일대 17필지, 약 3만 ㎡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2개 동이 건설됩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전 세계에서도 이런 데이터센터를 짓는데 가장 적합한 곳일 겁니다. 이 사업이 잘 되어야 앞으로도 동해안 데이터센터 벨트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강릉 AI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사업이 확장될 예정으로, 향후 13조 8천억 원을 투입해 1기가와트 규모가 강릉 강동·옥계 일대에 조성됩니다.

AI 데이터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엄청난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강릉시는 지방세 세수 증대만 최대 2천억 원 늘어나, 재정자립도 역시 최대 15.3%p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이 데이터센터가 여러분의 이익에도 충분히 보장이 되고 우리 강릉시에도 유익한 시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좀 더 많은 일자리, 또 지방세수에 도움이 되어서 우리가 지방자립에 좀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면.."

이 사업은 최종 5단계까지 계획중으로, 원활히 추진된다면 69조 8천억 원까지 규모가 불어납니다.

사업자 측은 지난 3년간 냉각 방식을 비롯해 준비를 거쳐 모든 과정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다만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소희 (주)강릉DC PEF 대표
"해외 유저들과 업무 협의 사항 및 세부적인 대상 업체에 대한 정보들은 저희가 비밀유지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서 상세한 정보를 전달드릴 수 없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계획상으로는 그럴듯한 사업이지만 사업자가 천문학적 비용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을지,

필요한 전력은 제대로 공급 가능한지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신익균)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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