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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장기화..수출기업 '날벼락'
2026-03-11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동 사태로 모든 분야에 걸쳐 타격을 입고 있죠. 특히 수출길이 막힌 기업 피해가 막심합니다.
모처럼 중동발 훈풍을 기대했던 도내 수출 기업이 날벼락을 맞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년간 공들였던 게 갑작스런 중동 전쟁 소식에 허사가 됐습니다.
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최근 1년 동안에만 중동지역에 5번이나 출장을 가 겨우 수출길을 터 놨는데, 현지에선 모든게 올스톱됐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들어간 욕창방지 매트리스는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중동 국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계약만 남겨뒀던 터라 갑자기 터진 악재는 더욱 뼈아픕니다.
[인터뷰] 백승엽 의료기기 업체 대표
"저희매트리스가 나가서 현지 실증을 통해 제품이 출고되는 것까지 계획을 했었는데, 그런 모든 계획들이 차질을 빚으면서.."
올초까지만 해도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은 중동발 훈풍이 불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두바이 현지에서 열린 중동의료기기 박람회에서만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3천9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릴 정도로 사상 최대의 수출 확대가 기대됐었습니다.
하지만 중동 사태로 대부분 기업들이 예정됐던 선적 작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겁니다.
◀ S /U ▶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면 도내 수출기업들의 피해는 더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쟁 기간이 늘어날 수록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물류비 급등으로 이중 삼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70억 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비롯해 물류비와 수출 보험 등 다방면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혜인 강원도 수출지원팀장
"중동정세 불안으로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도에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수출 물류비와 보험료를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도 함께 추진해 통상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중동지역에 진출하려 한 기업들은 대부분 규모가 열악한 스타트업이어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동 사태로 모든 분야에 걸쳐 타격을 입고 있죠. 특히 수출길이 막힌 기업 피해가 막심합니다.
모처럼 중동발 훈풍을 기대했던 도내 수출 기업이 날벼락을 맞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년간 공들였던 게 갑작스런 중동 전쟁 소식에 허사가 됐습니다.
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최근 1년 동안에만 중동지역에 5번이나 출장을 가 겨우 수출길을 터 놨는데, 현지에선 모든게 올스톱됐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들어간 욕창방지 매트리스는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중동 국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계약만 남겨뒀던 터라 갑자기 터진 악재는 더욱 뼈아픕니다.
[인터뷰] 백승엽 의료기기 업체 대표
"저희매트리스가 나가서 현지 실증을 통해 제품이 출고되는 것까지 계획을 했었는데, 그런 모든 계획들이 차질을 빚으면서.."
올초까지만 해도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은 중동발 훈풍이 불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두바이 현지에서 열린 중동의료기기 박람회에서만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3천9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릴 정도로 사상 최대의 수출 확대가 기대됐었습니다.
하지만 중동 사태로 대부분 기업들이 예정됐던 선적 작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겁니다.
◀ S /U ▶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면 도내 수출기업들의 피해는 더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쟁 기간이 늘어날 수록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물류비 급등으로 이중 삼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70억 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비롯해 물류비와 수출 보험 등 다방면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혜인 강원도 수출지원팀장
"중동정세 불안으로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도에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수출 물류비와 보험료를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도 함께 추진해 통상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중동지역에 진출하려 한 기업들은 대부분 규모가 열악한 스타트업이어서 정부와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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