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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강원 경제 촉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강원자치도도 예외는 아닌데요.

유가 급등 우려에 최근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 수출 기업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 한 주유소.

하루 새 기름값이 40원 가까이 뛰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발생한 전쟁 탓입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기름값은 앞으로 더 오를 전망입니다.

운전자들은 벌써 한숨만 늡니다.

[인터뷰] 조성윤 춘천시 동면
"평소에 넣는 금액보다 지금 2배 정도 넣었는데 앞으로 더 올라갈 것 같아서 2배 정도 더 넣었습니다. 앞으로 더 올라갈까 봐 걱정되긴 합니다."

◀브릿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 강원기업들도 이번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의료기기 핵심 부품을 수출하는 이 기업은 미국과 이란 전쟁이 시작되고 비상에 걸렸습니다.

원료 현지 배송을 위해 사용하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봉쇄되면서, 수출길 자체가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유 공급도 차질을 받으면서 원부자재 수급도 악영향이 예상되는 상황.

[인터뷰] 배진우 / 중동 수출업체 대표
"물류 문제는 제품이 (중동에)못 들어가기 때문에 그쪽도 많이 힘들어지는 상황이고 그리고 우리가 아랍에미리트 같은 경우에는 시장점유율이 50%가 넘거든요. 그렇게 되면 (납품해야하는)병원도 운영이 힘들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원자치도도 전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동향 파악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전쟁 장기화에 대비 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중동 상황이 매우 유동적입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 안정을 위해 범 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큰 문제는 없겠지만 전쟁이 길어지면 강원 경제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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