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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감 줬다"..모녀에 흉기 휘두른 10대
[앵커]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세 모녀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자신에게 모멸감을 줘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경찰차 사이로 이동식 들것이 급히 옮겨지고,

구급차 내부에서 응급처치가 이뤄집니다.

오늘 오전 9시 12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중학생 A군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군이 휘두른 흉기에 40대 여성 한 명과 10대 여성 두 명 등 세 모녀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군은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안으로 들어가 가져온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브릿지▶
"사건이 발생한 집 앞 창문입니다. 이렇게 벽면과 창문 등에는 혈흔으로 추정되는 얼룩 등이 묻어 있습니다."

A군은 범행을 저지르고 아파트 앞 화단에 숨어있다가, 옆집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SYN/음성변조▶ 아파트 관계자
"경찰들이. 경찰차가 다섯 대가 들어와 있더라고요. 네 대. 119 구급대 하나 있고."

/A군은 경찰에서 집에 있던 10대 피해자가 학원에서 본인을 무시하고 모멸감 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모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얼굴과 팔, 손 등을 많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디자인 이민석>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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