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눈도 없는 동해안..산불 초비상
[앵커]
지난밤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지역도 적지 않은 눈이 내렸는데요.

하지만 영동 6개 시군 적설량은 제로였습니다.

가뜩이나 산림이 바짝 메말랐는데, 건조특보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성은 더 커졌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젯밤 도 전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6개 시군에만 내리지 않았습니다.

눈은 커녕, 지난달(1월) 21일 내려진 건조특보가 1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 어젯(1일)밤 8시3분쯤 동해 달방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20분여 만에 꺼졌고,

앞서 지난 금요일에는 삼척 도계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시간 여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나무 등이 얼마나 메말랐는지를 통해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실효습도'도,

속초 25, 강릉 26, 동해 24 등 동해안 지역 대부분 20%를 보이고 있습니다.

◀ S /U ▶
"한겨울에도 실효습도가 20%대일 경우 산림이 바싹 메말라서, 발화나 확산의 위험이 커집니다."

동해안에는 최근까지 한랭건조한 서풍이 계속 불면서 비나 눈 소식이 없었습니다.

지난달 내린 강수량 역시 평년의 23.9%에 그쳤습니다.

걱정은 이런 날씨가 당분간 계속된다는 겁니다.


[인터뷰]김남원 예보관 / 강원지방기상청
"당분간 강원 동해안에 눈이나 비 소식이 없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했고,

영동 지역 자치단체들도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