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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실형..정치권 지방선거 '촉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5선 중진 의원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울중앙지법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통일교로부터 현안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겁니다.

권 의원 측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 S /U ▶
"보수의 심장으로 불렸던 강릉 정치권은 물론 4개월여 남은 지방선거에도 영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최근 G1방송 여론조사에서 강릉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민주당이 앞서는 이례적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원도 전체를 봐도 민주당 지지도는 42.1%로 34.8%에 그친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구 중진 의원인 권성동 의원의 실형 선고는 보수 진영 결집에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실시했던 공천 자격시험을 다시 도입하고,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앞세워 지지층 이탈을 막고, 보수 재결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용수 / 국민의힘 강원자치도당 사무처장
"검증된 정책은 키우고 부족한 부분은 과감히 보완하겠습니다. 지역별 생활·민생 공약을 촘촘히 다듬고, 공정한 기준으로 검증된 인재를 세워 원팀으로 뛰겠습니다. 당원과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까지 직접 찾아가 말이 아니라 결과로 답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나쁘지 않은 데다 여당 프리미엄까지 더해 과거보다 후보들이 몰리는 등,

이번에는 판을 바꿀 수 있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인터뷰]
허소영 / 민주당 강원자치도당 수석대변인
"가장 먼저 균열이 깨질 곳 중에 한 곳이 대한민국에서는 강릉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성동 국회의원이 평가를 받았고 이미, 이제 민주당으로 새로이 강릉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파트너들을 맞을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편, 강원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18개 시군 선관위와 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관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투개표 관리 인력 교육과 선거 정보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선거법 위반 단속과 중대 선거 범죄 조치 등 선거 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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