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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껑충'..실물경제는 '허덕'
[앵커]
'오천피, 천스닥'

주가지수가 연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나온 신조어업니다.

경제가 회복되는 것 같아 기대할만 한데 현실 경제는 그런것 같지 않습니다.

특히 지역경제, 골목상권은 아직도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는 평갑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코스피 지수는 5000을 돌파하고, 코스닥은 천스닥이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AI 산업을 선도한다며 떠들썩한 요즘.

지역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실물 경제는 지난 12.3 계엄 사태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단 겁니다.

[인터뷰] 박세리 자영업자
"배달 객 단가도 줄어들고 객 단가라고 하면 한번에 주문할 때 시키는 금액을 얘기하는데 그런 금액도 아무래도 줄어드는 게 느껴지고 그리고 다른 주변 자영업자분들만 봐도 지금 보면 길거리에 임대가 되게 많거든요."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이달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7.8로 전월 대비 0.6p 하락했습니다. /

/반면 지난달 기준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9.06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 /

물가는 오르고, 지갑은 열리지 않는 상황.

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안정 지원을 위한 대책을 잇따라 내놓는 이윱니다.

춘천시의 경우 지역 화폐 발행 규모를 늘려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직격탄을 맞은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콘텐츠 지원 사업도 펼칩니다.

최근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82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돌리는 본래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주력 육성 산업인 반도체와 의료, 생명 분야 기업 등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활경제 회복의 자양분으로 삼는다는 구상입니다.

강릉시도 서민 경제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반기 내 총 예산의 60% 이상인 519억 원을 조기 투입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섭니다.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자치단체 수준의 대책으로는 회복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확실한 경제 분권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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