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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팝니다"..마약사범 무더기 검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마약 유통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SNS와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을 유통하다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 숙박시설 주차장입니다.

경찰이 신원을 밝히자 30대 남성이 도주를 시도합니다.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하지만 끝내 붙잡힙니다.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난 이성에게 마약 투약을 권하는 상습 마약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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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서 50g씩 포장한 필로폰이 나옵니다.

30살 마약 판매책의 가방입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이렇게 포장된 마약이 있는 좌표를 구매자에게 전달합니다.


경찰 관계자
"소분한 건가? (네) 다 그럼 10개씩 들어있는 거야? (한 개씩)"

SNS 등을 통해 은밀하게 마약을 사고 판 마약사범이 대거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131명을 검거해 이 중 44명을 구속했습니다.

필로폰 1.7킬로그램 등 시가 7억 원 상당의 마약도 압수했습니다.

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마약 거래는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이나 익명 채팅 어플 등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대금은 가상자산으로 주고 받고, 거래는 던지기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대부분 마약은 해외에서 국제 우편 등을 이용해 밀반입 돼,

아이스, 찬술 등 마약을 뜻하는 은어를 이용해 홍보했습니다.

홍보방과 검증방, 판매방으로 이어지는 3단계를 거치면 누구나 마약을 살 수 있었는데,

마약사범 대부분이 20대와 30대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철 /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저희가 (검거된) 131명 중에 20~30대가 60%입니다. 79명. 10대도 5명 있었습니다."

마약은 주로 동남아에서 들어온 것으로,

경찰은 국내에 마약을 공급한 해외 총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화면제공 강원경찰청>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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