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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매출 뚝.."선택과 집중할 때"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때부터 심화된 공연과 문화예술계의 불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개막한 공연 매출도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이었는데요.

지원 대책은 물론 자구 노력도 시급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도내에서 개막한 공연은 607편.

클래식 공연이 34%로 가장 많았고 연극과 뮤지컬이 뒤를 이었습니다./

/공연 횟수는 1년 전 보다 50여 편이 늘었지만, 정작 티켓 판매는 저조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티켓 판매액은 83억여 원으로, 1년 전 166억 여 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판매 티켓 수도 1년 전 보다 3만여 건 줄었습니다.

그나마 클래식 공연이나 연극, 뮤지컬 같이 대중적 분야 관심은 꾸준했지만,

국악이나 무용 등의 분야는 관람율이 10% 미만으로 저조했습니다.

관심이 적다 보니, 작품 수는 늘었는데 며칠 밖에 상영을 안 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인터뷰] 김태규 / 강원예총 강릉지회장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그런 행사가 아니고 하루하고 끝나고 일주일하고 끝나는 어떤 단년도 행사를 하다보니까. 실질적으로 문화예술인들한테 돌아가는 것들이 많이 적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인구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 문화예술 공연이 몰려 있는 환경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지역의 소규모 공연도 대중성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이 늘어나더라도 늘 하던대로만 공연을 한다면, 대중의 외면은 계속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화INT▶ 유영심 /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외부인의 관람률 보다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에 더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찾아가서 볼 수 있는 공연에 대한 부분들을 조금 더 우리가 타겟을 확실히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이 들어요."

또 지역의 특색을 살리거나 관광 상품과 연계한 공연 상품 개발 등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 디자인 이민석)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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