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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다세대주택 화재..경찰, 방화 혐의 수사
[앵커]
지난 주말 춘천 후평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2명의 사상자가 나왔는데요.

경찰은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화마에 까맣게 그을린 창문.

집안에 있던 각종 가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게 탔습니다.

◀ S /U ▶
"화재현장입니다. 불이 난 지 사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물 가까이 다가가자 매캐한 냄새가 여전하고 곳곳엔 잿더미가 된 살림살이와 옷가지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오전 9시 54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불은 1시간 여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50대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화재 원인을 단순 부주의가 아닌 방화로 보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중상을 입은 남성 A씨.

경찰은 A씨의 집 주방에서 발견한 인화성 물질과 집 주변 CCTV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 후,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홀로 사는 반지하 원룸에 불을 질러 지인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전화INT▶ 김중구 / 춘천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는 현재 화상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상태 호전 여부에 따라 피해자와의 관계 및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에 인화성 물질 성분 감식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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