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삼척에 꿈의 암 치료센터 조성 본격화
[앵커]
삼척시는 올해 석탄산업 전환 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할 의료 클러스터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상반기에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국제 심포지엄을 통한 주민 이해도도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6월말 삼척 도계광업소를 끝으로 석탄산업 전환 지역의 국영 탄광은 모두 폐광했습니다.

삼척시는 도계광업소 폐광 이후 대체 산업 발굴과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방향은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산업입니다.

그 중심이 꿈의 암 치료기라고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를 활용한 암 치료 센터입니다.

삼척시는,

◀ S /U ▶
"이를 통해 의료와 관광, 대학을 연계한 첨단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입자 가속기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탄소 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최첨단 치료법으로 평가됩니다.

도계읍 흥전리 일원에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80병상 규모의 올케어센터, 헬스케어 레지던스 등이 들어서게 되는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는 이미 통과했습니다.

전체 사업 규모는 3천억여 원으로, 올해 국비 45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삼척시는 계획한 의료 클러스터 조성이 완성되면, 도계 지역에 1조4천8백억 원의 경제효과와 만8천5백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이학범 / 삼척시 대체산업추진단
"올해 우선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중입자 장비 선정과 의료 목적의 특수법인 설립을 상반기 내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에는 국제심포지엄도 엽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 홍보를 통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석탄산업 전환 지역 대체산업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부 지원과 종합적인 관리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INT(전화)▶ 김원동 / 강원대 명예교수
"어떤 일종의 연구 컨트롤타워 같은 걸 만들어내서 여기에서 각 시군이 해야 될 고유한 산업과 또 공동으로 해야 될 협업 사업 같은 것들을 철저하게 기획해서."

최근 삼척시는 프랑스와 벨기에 등을 찾아 중입자 가속기 사용 상황을 견학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