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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이냐 민심이냐'..공천룰 촉각
2025-12-29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부터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내년 지방선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선거니 만큼 공천 단계부터 치열할 텐데요,
아직 공천 규정도 선거구 획정도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선거 전략과도 맞닿아 있어 쉽게 결정하지 못할 듯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대 정당이 최종 조율 중인 공천룰의 핵심은 당심의 비중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핵심 지지층의 결집이 중요할지, 중도 확장이 더 필요할지 저울질하고 있는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엔 실패했지만, 컷오프를 최소화하고 권리당원 비중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예비 경선이나 조별 경선까지 가능한데 1차는 권리당원 100%, 본 경선은 당원과 국민을 50:50으로 반영합니다.
기초 의원 비례 대표는 권리당원과 상무위원이 50대 50, 광역 의원 비례대표는 권리당원 100%로 순위를 정합니다.
청년이나 여성 가점을 강화했고, 특히 청년은 나이에 따라 가산점을 달리하기로 해 35세 이하면 최대인 25%를 받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권리당원 표를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기존 5:5였던 당심과 민심 비율을 7:3으로 조정해 지도부에 최종 권고했습니다.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을 더 키우는 방안입니다.
계엄과 탄핵 이후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반발이 적지 않아 지도부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Stand-up▶
"선거는 150일 정도 남았는데 공천룰은 미정이고, 선거구 획정도 법정시한을 훌쩍 넘겼습니다.
경기장도 경기 규칙도 없이 열기만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부터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내년 지방선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선거니 만큼 공천 단계부터 치열할 텐데요,
아직 공천 규정도 선거구 획정도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선거 전략과도 맞닿아 있어 쉽게 결정하지 못할 듯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대 정당이 최종 조율 중인 공천룰의 핵심은 당심의 비중입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핵심 지지층의 결집이 중요할지, 중도 확장이 더 필요할지 저울질하고 있는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엔 실패했지만, 컷오프를 최소화하고 권리당원 비중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예비 경선이나 조별 경선까지 가능한데 1차는 권리당원 100%, 본 경선은 당원과 국민을 50:50으로 반영합니다.
기초 의원 비례 대표는 권리당원과 상무위원이 50대 50, 광역 의원 비례대표는 권리당원 100%로 순위를 정합니다.
청년이나 여성 가점을 강화했고, 특히 청년은 나이에 따라 가산점을 달리하기로 해 35세 이하면 최대인 25%를 받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권리당원 표를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기존 5:5였던 당심과 민심 비율을 7:3으로 조정해 지도부에 최종 권고했습니다.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을 더 키우는 방안입니다.
계엄과 탄핵 이후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반발이 적지 않아 지도부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Stand-up▶
"선거는 150일 정도 남았는데 공천룰은 미정이고, 선거구 획정도 법정시한을 훌쩍 넘겼습니다.
경기장도 경기 규칙도 없이 열기만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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