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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0> 동해선고속화 예타 통과 사활
2025-12-02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강릉~삼척 간 고속화 철도 사업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최종 관문인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제성이 아닌 지역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부산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노선이지만, 아직 '미완'으로 남아 있습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70km에 머무는 삼척~강릉 구간 때문인데, 1940년대 개통된 뒤 그대로입니다.
2037년까지 고속화 개량을 목표하고 있지만 관건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붑니다.
지역에선 '선공급 후수요'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KTX 강릉선도 과거 예타 결과 경제성 지표는 0.24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누적 이용객이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알짜 노선으로 분류됩니다.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지역균형발전 평가 비중을 강화한 점은 긍정적 시그널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는 균형 발전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해선(고속화사업)도 그러한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서 지난 1월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도 경제성은 0.27점에 그쳤지만,
지역 균형 발전 기여도 등 종합 평가에서 기준점을 넘겨 사업 추진이 확정됐습니다.
전문가들도 철도는 단순한 교통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균형 발전 사업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류종현 강원대학교 객원교수
"특히 생활권을 연결하는 국가 균형 성장 축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이러한 정체성이 예비타당성 평가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동해선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이르면 올해 발표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앞서 보신 것처럼 강릉~삼척 간 고속화 철도 사업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최종 관문인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제성이 아닌 지역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부산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노선이지만, 아직 '미완'으로 남아 있습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70km에 머무는 삼척~강릉 구간 때문인데, 1940년대 개통된 뒤 그대로입니다.
2037년까지 고속화 개량을 목표하고 있지만 관건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여붑니다.
지역에선 '선공급 후수요'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KTX 강릉선도 과거 예타 결과 경제성 지표는 0.24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누적 이용객이 3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알짜 노선으로 분류됩니다.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지역균형발전 평가 비중을 강화한 점은 긍정적 시그널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는 균형 발전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해선(고속화사업)도 그러한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서 지난 1월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도 경제성은 0.27점에 그쳤지만,
지역 균형 발전 기여도 등 종합 평가에서 기준점을 넘겨 사업 추진이 확정됐습니다.
전문가들도 철도는 단순한 교통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균형 발전 사업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류종현 강원대학교 객원교수
"특히 생활권을 연결하는 국가 균형 성장 축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이러한 정체성이 예비타당성 평가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동해선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이르면 올해 발표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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