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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24> 강원, 은퇴자 마을 최적지로 부상
[앵커]
인구 감소 해법을 찾는 연중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서울지역 은퇴 세대가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주 지역은 어디일까요?

강원자치도, 그 중에서도 춘천과 강릉, 속초, 원주 등이 '은퇴자 마을' 최적지로 꼽혔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서울 은퇴 세대의 1순위 은퇴 후 이주 희망 지역은 경기도가 48%로 가장 높습니다.

경기도를 제외하면 강원자치도가 12%로 그 다음입니다./

/강원지역 내 선호도는 뚜렷합니다.

춘천 25%, 강릉 16%, 속초 15%, 원주 11% 순으로, 생활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이 높은 시 지역에 선호가 몰렸습니다./

/응답자를 나이와 성별, 가구소득과 자산 등 세부 특성별로 분석해도,

춘천은 모든 층에서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습니다.

특히 월 소득 400만 원 미만 응답자 사이에서 춘천 선호는 33%까지 치솟았습니다./

/춘천에 은퇴자 마을 '골드시티'를 조성할 경우, 가장 큰 경쟁력으로는 '수도권 접근성'이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서울과의 생활권을 완전히 끊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거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 겁니다.

이밖에 경쟁력으로는 강원대병원과 춘천성심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26%, 생활 기반 시설이 13%, 교육 인프라가 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G1방송이 입소스 주식회사에 의뢰해 서울 거주 50대와 60대 은퇴 예정자 및 5년 이내 은퇴자 5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편집 신현걸 / 디자인 이민석)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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