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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강원 안간힘.."당근과 채찍"
2025-11-19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
[앵커]
강원자치도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전국 청렴도 하위권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 인데요.
G1 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이틀간 강원도의 청렴도 실태를 분석하고 과제를 짚어봅니다.
첫 순서는 청렴도가 낮은 이유와 대책을 취재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종합 청렴도.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종합 청렴도 1에서 5등급 중 4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에서 두 번째 였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등급을 받은 2022년만 빼고 모두 4등급을 받아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이유는 뭘까.
강원도는 도청 직원과 민원인이 경험한 부패 인식이 높다는 것과 함께,
형식적인 청렴 정책 추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감대 부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에 따라 강원도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대표 정책으로 일종의 '당근과 채찍'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먼저 공무원의 청렴 활동 실적을 인사 가점에 반영하는 '청렴 마일리지 성과 제도' 를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합니다.
/개인이 수행한 청렴 활동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에 따라 근무 성적 평정 때 가점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김다민 강원자치도 자치행정과
"직원 스스로가 개인을 돌아보게 되고 그리고 작은 실천이 기록으로 남아서 인정을 받게 되는 구조라서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내년 전국 첫 시행을 앞둔 '업무 추진비 부당 집행 페널티' 제도 입니다.
/도청은 물론 직속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추진비 금지 업종 사용 등 위반 사안에 따라
다음 연도 관련 예산을 차등 삭감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김우열 강원자치도 법제팀
"(기존에는)징계라든가 환수 조치가 주였는데 새로 시행하려고 하는 페널티 제도는 사전부터 예산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으로써 강원도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강원도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선 사후 처벌 보단, 사전 예방 시스템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일섭 강원자치도 감사위원장
"공무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서 청렴 문화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또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청렴도 평가는 도정 신뢰도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강원도의 역점 청렴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강원자치도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전국 청렴도 하위권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 인데요.
G1 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이틀간 강원도의 청렴도 실태를 분석하고 과제를 짚어봅니다.
첫 순서는 청렴도가 낮은 이유와 대책을 취재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종합 청렴도.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종합 청렴도 1에서 5등급 중 4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에서 두 번째 였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등급을 받은 2022년만 빼고 모두 4등급을 받아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이유는 뭘까.
강원도는 도청 직원과 민원인이 경험한 부패 인식이 높다는 것과 함께,
형식적인 청렴 정책 추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감대 부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에 따라 강원도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대표 정책으로 일종의 '당근과 채찍'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먼저 공무원의 청렴 활동 실적을 인사 가점에 반영하는 '청렴 마일리지 성과 제도' 를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합니다.
/개인이 수행한 청렴 활동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에 따라 근무 성적 평정 때 가점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김다민 강원자치도 자치행정과
"직원 스스로가 개인을 돌아보게 되고 그리고 작은 실천이 기록으로 남아서 인정을 받게 되는 구조라서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내년 전국 첫 시행을 앞둔 '업무 추진비 부당 집행 페널티' 제도 입니다.
/도청은 물론 직속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추진비 금지 업종 사용 등 위반 사안에 따라
다음 연도 관련 예산을 차등 삭감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김우열 강원자치도 법제팀
"(기존에는)징계라든가 환수 조치가 주였는데 새로 시행하려고 하는 페널티 제도는 사전부터 예산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으로써 강원도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강원도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선 사후 처벌 보단, 사전 예방 시스템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일섭 강원자치도 감사위원장
"공무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서 청렴 문화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또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청렴도 평가는 도정 신뢰도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강원도의 역점 청렴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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