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국내 제1호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
[앵커]
국내 첫 전문과학관인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이 원주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에 들어섰습니다.

과학관에서는 의료와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요,

과학관에 이어 미술관과 수영장도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어서 옛 캠프롱 일대가 시민 문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미군 부대가 주둔했던 옛 캠프롱 부지에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국내 최초로 의료와 생명과학을 주제로 조성한 국립 전문과학관입니다.

3백95억 원을 들여 2만4천㎡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의료와 생명과학에 특화된 시설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진화, 인체 구조부터 질병과 치료까지 한 눈에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손석준 국립강원전문과학관장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과학 문화를 느끼게 하고 다양한 과학 교육 과학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저희가 그렇게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과학관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과학관과 14가지 교육 과정도 운영합니다.

또 과학전시회와 학술대회 등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외지 방문객도 늘릴 계획입니다.

원주시는 과학관 개장에 맞춰 캠프롱 부지 명칭을 시민공원으로 바꿨습니다.

미술관과 역사박물관, 체육센터 등을 잇따라 조성해 명실상부한 시민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원강수 원주시장
"캠프롱 시민공원은 굉장히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또 그 안에 모든 문화와 체육, 교육과 과학, 또 산업이 일어나는 그러한 시설로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명칭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주시는 개관을 기념해 이번 한 달 동안 과학관을 무료 시범 운영을 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영상취재 이락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