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내년부터 행정안전부로부터 원전 교부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지방교부세 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 지원에서 누락됐던 지자체에 대한 지원 방안과 재정 지원 방식을 확정하면서, 삼척시를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삼척시는 울진 한울 원전과 직선거리로 1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원자력 발전소가 소재한 광역자치단체에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종 보상과 지원에서 제외돼 왔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삼척시가 정당한 지원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원전 주변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