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동남부권 핵심 사업 중 하나가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입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도 탄력이 붙었는데요.

동해시는 수소산업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도시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23년 12월, 수소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북평 제2일반 산업단지가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북평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도 수소·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업 전망을 밝혔습니다.

동해시는 600여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북평 제2일반산단에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산업진흥센터와 안전성 시험센터도 구축합니다.

[인터뷰] 심규언 / 동해시장
"수소산업 선도 도시와 관련된 기업이 들어와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 시에서는 기업에 보조금 지원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내년까지 북평국가산단에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지가 건설되면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동해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한 수소 산업의 80%를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의회도 지원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창수 / 동해시의원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서..이 사업과 관련해 민과 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이런 관계를 조금 더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동해시의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무릉별유천지 등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도 대변화와 함께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권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