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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 축제 개막
[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구 대표 농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결합한 축제가 이번 주말 양구 해안면에서 열립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축제를 앞둔 양구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사과와 시래기를 모재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터]
나무마다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겨울 사과로 불리는 '부사' 입니다.

양구는 일교차가 크고, 가을엔 적은 강수량에 일사량이 많아 사과 재배 최적집니다.

재배 농가도 계속 늘어나 올해는 260여 개 농가에서 사과 6,500톤을 생산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구 사과는 시장에서 최상품 대우를 받습니다.

[인터뷰] 배선직 / 양구사과연합회 사무국장
"많은 재배 농가들이 또 공부를 열심히 하고 계세요. 그래서 재배 기술도 많이 좋아졌고 이로 인해서 이제 좀 뛰어난 품질의 사과가 지금 나오고 있고요. 판매 요청을 다 대응하지 못할 정도로 주문이 많은 상황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해안면에선 시래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무청을 널어 두 달 정도 건조 과정을 거칩니다.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 양구 시래기가 됩니다.

양구 시래기는 식감이 부드럽고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올해 230여 개 농가에서 시래기 844톤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사과와 시래기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양구 해안면에서 열립니다.

품질 좋은 시래기와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시래기와 사과를 활용한 먹거리가 준비됩니다.

사과 탕후루, 시래기 보습팩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류진성 / 양구문화재단 팀장
"시래기 사과 축제는 양구군과 지역 농가가 합심해서 만든 지역 상생형 농특산물 축제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축제를 통해서 지역 농가들의 농가 소득도 확대되고 있고.."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 축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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