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기획>정선군, 야생화 기반..국가정원 도전
[앵커]
남) 지역 대부분이 산지로 이뤄진 정선군은 야생화로도 유명합니다.
야생화 거리 조성은 물론 각종 축제도 열고 있는데요.

여) 정선군은 국가 정원도시 조성에 야생화도 한 축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형형색색 야생화가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야생화 마을로 불리는 정선군 고한읍이 운영하는 야생화 육묘장입니다.

지난 2016년 야생화 종자 40여 종 시판에 나서 현재는 종자를 백 여 종까지 늘렸습니다.

[인터뷰] 최호근/정선군 산업개발팀 주무관
"다양한 야생화들이나 이런 거를 지역 주민들한테 보급을 해서 야생화 마을이라는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걸맞게 조금 더 꾸미고 그거를 더 홍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급된 야생화는 화분에 담겨 거리를 화사하게 물들입니다.

함백산 야생화 축제를 비롯해 골목길 정원 발람회 등 야생화 행사도 다양합니다.

야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는 여름철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경덕/정선군 고한읍장
"대표적인 야생화 축제 같은 경우는 저희 지역 고한 아닌, 정선군이 아닌, 저 멀리 서울, 부산에서도(오고). 그분들이 오셔 가지고 저희 지역시장에 내려와 가지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많이 발생하고 있고요."

야생화 관련 공공근로 사업도 운영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사회 참여 기회도 제공합니다.

◀브릿지▶
"정선군은 야생화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벌여왔습니다. 대부분이 산지로 이뤄진 정선군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정선군은 야생화 마을을 품고, 산림형 국가정원까지 유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