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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 '보존과 개발의 공존' 가리왕산 케이블카
2025-10-28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
[앵커]
철거 위기에 처했던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계속 운영되면서 국가정원 조성 사업이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올림픽 유산인 정선 가리왕산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육성하자'는 지역의 목소리를 담은 기획보도를 시작합니다.
첫 순서로 7년여 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존치 결정된 가리왕산 케이블카부터 살펴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선군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평창동계올림픽 때 썼던 스키경기장 리프트 시설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산림 복원을 위해 대회가 끝난 뒤 철거하기로 했지만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자는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른 겁니다.
정부와 주민, 환경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7년여간의 대화 끝에 '산림 복원과 올림픽 유산 활용'이란 공존의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지난 3월 24일)
"같이 12번 이상 회의하면서 논의했습니다. 저 역시 심각하게 뜻 깊은 의미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결실을 잘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사업비 87억 원을 들여 2023년 1월 정식 개장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3년도 안돼 51만 명을 끌어모으며 국내 대표 산악관광 시설로 떠올랐습니다.
강원연구원은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불러올 생산 파급효과를 753억 원, 취업 파급효과를 882명으로 분석했습니다.
◀브릿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 결정으로 동력을 얻은 정선군이 이 일대에 국내 첫 산림형 국가정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보존과 개발의 공존 전략으로 가리왕산 일대를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군은 가용부지 면적 80만㎡에 8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림복원과 생태관광이 연계된 중부권 최초의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이 목표입니다.
[인터뷰]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
"단순한 복원이 아닌 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주민의 삶을 함께 살리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여정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됐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영상취재/이광수>
철거 위기에 처했던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계속 운영되면서 국가정원 조성 사업이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올림픽 유산인 정선 가리왕산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육성하자'는 지역의 목소리를 담은 기획보도를 시작합니다.
첫 순서로 7년여 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존치 결정된 가리왕산 케이블카부터 살펴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선군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평창동계올림픽 때 썼던 스키경기장 리프트 시설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산림 복원을 위해 대회가 끝난 뒤 철거하기로 했지만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자는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른 겁니다.
정부와 주민, 환경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7년여간의 대화 끝에 '산림 복원과 올림픽 유산 활용'이란 공존의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지난 3월 24일)
"같이 12번 이상 회의하면서 논의했습니다. 저 역시 심각하게 뜻 깊은 의미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결실을 잘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사업비 87억 원을 들여 2023년 1월 정식 개장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3년도 안돼 51만 명을 끌어모으며 국내 대표 산악관광 시설로 떠올랐습니다.
강원연구원은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불러올 생산 파급효과를 753억 원, 취업 파급효과를 882명으로 분석했습니다.
◀브릿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 결정으로 동력을 얻은 정선군이 이 일대에 국내 첫 산림형 국가정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보존과 개발의 공존 전략으로 가리왕산 일대를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군은 가용부지 면적 80만㎡에 8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림복원과 생태관광이 연계된 중부권 최초의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이 목표입니다.
[인터뷰]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
"단순한 복원이 아닌 지역의 생태적 가치와 주민의 삶을 함께 살리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여정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됐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영상취재/이광수>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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