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통합 강원대가 내년 3월 출범을 앞두고, 학사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 특히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년 3월, 출범을 앞둔 통합 강원대학교.

통합을 계기로 국가 첨단산업 수요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인재양성이 핵심입니다.

[인터뷰]
임현승 / 강원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과 교육부의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178억 원 규모의 국비 재정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AI 융합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와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반도체 분야에선 반도체공동연구소와 함께 통합형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브릿지▶
"강원대학교가 오는 2026년 국립 강릉원주대학과의 통합 강원대 출범을 앞두고 학사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반도체융합학과 복수전공 과정을 신설하고 지역 산업체 등과 연계해 연구와 실습을 운영합니다.

캠퍼스 간 경계를 허물기 위한 AI 기반 멀티캠퍼스 체제도 만듭니다.

원격 공동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개별 학습기록시스템(LRS)을 통해 맞춤형 학습계획도 마련합니다.

통합 강원대가 첨단 신기술 분야를 바탕으로 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신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