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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주민들 "송전선로 결사 반대"
2025-10-16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
[앵커]
한국전력이 강릉에서 용인까지 전력을 보내기 위해 평창에서 원주를 잇는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전이 최종 후보지 확정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는데,
영월지역 주민 반발이 거셉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송전선이 영월 주천면과 무릉도원면을 지나갈 것이라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경관 파괴로 청정 영월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보내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8km 길이로 345kV 송전선로가 평창과 영월, 횡성, 원주, 제천을 지나게 됩니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은 대규모 투쟁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김정교/영월 송전선로 반대 추진위원장
"우리의 삶의 터전입니다. 시골 인구는 소멸이 되는데 이런 걸로 해서 인구가 줄어드는 원인도 되고..지방은 다 죽는 거예요. 누가 삽니까 여기 들어올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한국전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노선을 결정하는 과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정우/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 부장
"주민분들이 하시는 이야기를 최대한 수렴해서 나중에 경과지라고 해서 선로가 나오는 루트가 결정이 됩니다. 그거를 할 때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오는 29일 송전선로 후보 경과지를 결정하고 주민설명회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최종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주민 반발이 거세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한국전력이 강릉에서 용인까지 전력을 보내기 위해 평창에서 원주를 잇는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전이 최종 후보지 확정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는데,
영월지역 주민 반발이 거셉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송전선이 영월 주천면과 무릉도원면을 지나갈 것이라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경관 파괴로 청정 영월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보내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8km 길이로 345kV 송전선로가 평창과 영월, 횡성, 원주, 제천을 지나게 됩니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은 대규모 투쟁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김정교/영월 송전선로 반대 추진위원장
"우리의 삶의 터전입니다. 시골 인구는 소멸이 되는데 이런 걸로 해서 인구가 줄어드는 원인도 되고..지방은 다 죽는 거예요. 누가 삽니까 여기 들어올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한국전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노선을 결정하는 과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박정우/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 부장
"주민분들이 하시는 이야기를 최대한 수렴해서 나중에 경과지라고 해서 선로가 나오는 루트가 결정이 됩니다. 그거를 할 때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할 예정입니다."
한전은 오는 29일 송전선로 후보 경과지를 결정하고 주민설명회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최종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주민 반발이 거세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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