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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궂은 날씨에도 '활짝'..즐거운 추석 명절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요?

비가 제법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추석은 추석이라 성묘객과 나들이객으로 강원도 곳곳이 북적였습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비가 와도 추석은 추석입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올리고,

보고 싶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예를 갖춰 절을 올립니다.

[인터뷰] 권지현·이태민 / 대전시 유성구
"(할아버지께서) 아내를 못 보시고 가셨거든요. 그래서 이렇게라도 인사 드린다고. 같이 계셨을 때 뵀으면 좋았을 걸 했던 마음이.. 이런 말씀을 좀 드렸습니다."

터미널은 귀성객과 귀경객이 몰려 여느 때보다도 북적였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마음이 들뜹니다.

[인터뷰] 윤평강·윤하로 / 전주시 효자동
"같이 밥 먹고 그 다음에 근처에 있는 휴양림 가거나.. 시골에 와서 재밌지. (응) 사마귀도 보고. (맞아 집 앞에 있었어)"

가족과 관광지를 찾아 추억을 쌓기도 합니다.

천일염의 감촉을 느끼며 우주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구경하기도 하고,

각자 헤드셋을 끼고 미디어 아트 영상을 감상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서정희 / 원주시 행구동
"예술 작품이 굉장히 뛰어나고 주변 경관도 좋고 공기도 맑고 오늘 너무 상쾌하고 너무 좋았어요. 가족들하고 같이 와서 아주 즐겁게 잘 보냈어요."

강원경찰청은 추석 이후에도 길게는 엿새 정도의 연휴가 남은 만큼,

귀성길, 귀경길 교통 관리는 물론 관광지나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신현걸>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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