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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천만송이 백일홍 축제 개막
[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이맘때면 평창강 일대에 백일홍이 만개해 장관을 이룹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내일부터 열흘간 백일홍 축제가 열리는 이곳 평창 축제장에서 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축제 이모 저모를 박성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드넓은 강변에 펼쳐진 천만송이 백일홍의 물결.

알록달록 갖가지 색으로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행복과 인연이라는 꽃말처럼 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은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신형철·이정은 평창 방림면
"이렇게 꽃이 예쁘게 많이 폈는지 몰랐어요. 와보니까 어렸을 때 봤던 해바라기도 있고 이 꽃은 이름은 모르겠는데 보랏빛 꽃도 너무 예쁘고.

올해 평창 백일홍 축제의 주제는 '가을향기, 백일홍으로 물들다'로 오는 1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우선 모두 7개 구간에 걸쳐 다양한 테마에 맞는 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혼합 백일홍꽃밭과 팬더 조형물, 꽃탑이 어우러진 포토존과 박 터널, 버스킹 공연과 푸드트럭이 있는 테마 체험 공간을 비롯해,

코스모스와 백일홍으로 꾸며진 대형 꽃밭, DJ 박스와 사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문화 휴식 공간도 꾸며졌습니다.

◀브릿지▶
"올해 평창 백일홍 축제는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이렇게 깡통 열차도 운행됩니다.

전통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메밀전 부침과 민속놀이, 도자기 채색과 바위솔 식재 등 평창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주민이 운영하는 야시장과 전통시장에서는 달빛장터가 열립니다.

[인터뷰] 김형진 평창 백일홍 축제 위원장
"볼거리들을 많이 만들어 놨으니까 전국에서 오셔도 서운하거나 그런 부분 없이 정말 잘 만들어 놨으니까 많이 와서 힐링 되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평창군은 축제 기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과 관광지를 연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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