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대관령에 연수원·국제학교 들어선다
[앵커]
남) 평창군은 교육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여) 대관령면에 심평원 연수원이 착공했고, 동원육영회의 국제학교와 연수원 건립도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활력이 기대됩니다.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수원 건립 공사가 한창입니다.

12만㎡ 부지에 들어서는 미래인재개발센터는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직원 60여 명이 상주하고 연간 4만 명 이상이 이용할 전망입니다.

올림픽 이후 침체를 겪던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박정우/대관령면 번영회장
"주민들이야 당연히 반겨야 되는 거고요. 이게 잘 진행이 돼서 대관령 경기에 많은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대관령면에는 또 다른 호재도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을 운영하는 동원육영회가 3천6백억 원을 투자해 교육시설과 연수원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2029년까지 외국어 중·고등학교를 우선 건립하고 이후 연수원 건립에 나섭니다.

44만㎡ 부지는 매입이 끝났고 지난 8월에는 사업안이 강원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동원육영회가 국제학교와 연수원 건립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평창군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꾸려 사업 안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은 연수원까지 들어서면 6천3백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5백 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남은 인허가 절차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임성원/평창군 부군수
"T/F팀 회의는 한 달에 한두 번씩 열리고 있는데 회의에서 매월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이야기하면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평창군은 심평원 연수원과 동원육영회 교육시설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대관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락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