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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강릉영동대 캠퍼스 유치 총력
[앵커]
태백은 강원관광대가 지난해 폐교하면서 지역의 청년 인구도 빠르게 빠져나갔습니다.

태백시는 강릉영동대와 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청년층 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섭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강원관광대가 폐교한 이후 대학이 사라진 태백시.

대학 유치를 위해 태백시가 강릉영동대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난 7월에는 강릉영동대 국제어학교육원 분원과 지역학습관이 태백 장성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섰습니다.

국제어학교육원 분원은 외국인 대상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지역학습관은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정착을 지원합니다.

◀Stnad-Up▶
"국제어학교육원 분원에서는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태백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태백캠퍼스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후보지는 옛 장성여자중학교 부지로 교육청과 부지 매입을 논의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소은 / 태백시 교육협력팀장
"부지 매입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과 대학이 협의를 진행할 사항이지만 시에서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태백캠퍼스는 정원 200명 규모로, K-관광전공학과와 스포츠지도학과 등이 들어서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강릉영동대는 태백시와 함께 RISE 사업에도 나섰습니다.

바이오 헬스와 미래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인재 양성과 창업기업 육성을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현인숙 / 강릉영동대 총장
"태백시와의 협력으로 탄소중립 공동연구도 하고 유학생의 시티즌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지역 문제 해결과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가 유치되면 태백시의 청년 인구 유치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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