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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복지 메카 정선..KTX 노선 유치
[앵커]
정선군은 KTX 평창~정선선 신규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시내버스 편의까지 강화해 교통망 확충과 주민 이동권 보장 등 교통 복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서울에서 정선을 가려면 3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정선군이 접근성 개선에 사활을 거는 이윱니다.

고속도로망 구축과 고속철도 도입 등이 핵심입니다.

/군은 KTX 경강선에서 분기해 사북역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 유치에 나서고 있는데,

평창역과 정선역을 잇는 24.5km 구간을 신설하고 정선선 노선을 개량하는 계획입니다./

예상 사업비는 1조 941억 원.

노선이 신설되면 서울에서 정선을 오가는 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줄어듭니다.

올 연말 발표 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목표인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전국 지자체에서 160여 개 사업이 건의된 만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군은 지난 1일부터 출향 군민회 등과 협력해 주민 10만 서명 운동에 나섰습니다.

사업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알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박명호 / 정선군 건설과장
"경제 유발 효과는 2조 천억 정도로 추계하고 있고요. 부가가치 효과는 8천 백억, 고용 유발 효과는 1만 5천 명 정도로 추계하고 있습니다."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내버스 개선도 속도를 냅니다.

지난 7월부터 버스 요금을 완전 무료로 전환한 정선군은 내년부터는 인공지능을 도입해 이용객 편의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현봉호/정선군 공공버스운영팀장
"내년에는 AI기반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그동안 이용했던 태그 방식을 없애고 정류장별 이용현황, 이동패턴 등을 파악해 노선개편 등 공영버스 정책에 활용하고자 합니다."

정선군은 와와버스가 관광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교통망이 확충되면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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