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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교육감 '징역 10월 집유 2년'..항소 방침
2025-09-23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과 사전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사전 뇌물수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판단했는데요.
신 교육감은 즉각 항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불법 선거운동과 사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신경호 강원자치도 교육감.
2년여 만에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73만 5,000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입니다.
재판부는 전직 교사 A씨가 신 교육감에게 건넨 현금 500만 원과 리조트 숙박권 제공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소를 결정했고,
당선되면 공직 임용이나 공사 참여 등을 약속한 사전 뇌물수수 혐의는 일부만 유죄가 인정했습니다.
검찰의 증거 수집이 위법이라는 신 교육감 측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괍니다./
/재판부는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는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출마하였음에도 이익 제공을 약속했고,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해 죄책이 매우 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신 교육감의 혐의와 관련돼 함께 기소된 전직 교사 A씨에겐 벌금 300만 원, 전 교육청 대변인 B씨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은 "도민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경호 / 강원자치도교육감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그런 심정으로 제 임무가 주어진 날까지는 하루하루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강원 교육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 교육감은 유죄 부분에 대해서 항소할 방침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과 사전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사전 뇌물수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판단했는데요.
신 교육감은 즉각 항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불법 선거운동과 사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신경호 강원자치도 교육감.
2년여 만에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73만 5,000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입니다.
재판부는 전직 교사 A씨가 신 교육감에게 건넨 현금 500만 원과 리조트 숙박권 제공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소를 결정했고,
당선되면 공직 임용이나 공사 참여 등을 약속한 사전 뇌물수수 혐의는 일부만 유죄가 인정했습니다.
검찰의 증거 수집이 위법이라는 신 교육감 측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괍니다./
/재판부는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는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출마하였음에도 이익 제공을 약속했고,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해 죄책이 매우 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신 교육감의 혐의와 관련돼 함께 기소된 전직 교사 A씨에겐 벌금 300만 원, 전 교육청 대변인 B씨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은 "도민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경호 / 강원자치도교육감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그런 심정으로 제 임무가 주어진 날까지는 하루하루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강원 교육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 교육감은 유죄 부분에 대해서 항소할 방침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 디자인 이민석>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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