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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 생태계 구축 '사활'
[앵커]
의료기기산업은 고령화와 첨단 기술 개발 가속화 등의 환경이 맞물리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원주가 의료기기산업 관련 정부 공모 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핵심 거점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송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인공지능부터 3D 프린팅까지 여러 산업분야가 융합된 첨단 의료기기산업.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생산액도 11조에 달합니다.

원주시가 첨단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에 집중하는 이윱니다.

원주는 지난 6월 산업통산자원부의 '2025년 2차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백 억원을 확보했습니다.

AI 기반 고령친화기술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기기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원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국비 포함 모두 1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현정/원주시 첨단산업과장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데이터와 AI 기반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전주기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해 새로운 미래기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기업과 기관, 병원, 대학이 협력해 첨단 피부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국책과제도 유치했습니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5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5년간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피부 질환 분석과 고주파, 초음파를 융합한 복합 치료기기 개발 등이 이뤄집니다.

[인터뷰]
오영건 /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팀장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R&D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도 각종 인프라와 여러가지 지원 들을 같이 좀 병행할 예정입니다."

◀ S /U ▶
"원주가 의료기기산업 관련 정부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발판을 마련하면서, 의료기기산업이 원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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