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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 활발..산단 조성 '속도'
[앵커]
원주 의료기기는 도내 대표 수출 산업입니다. 관련 기업이 원주에 터를 잡고 활발한 경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부족한 산업단지 확충을 위해 원주시도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를 비롯한 도내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국 2위 규모.

원주에 둥지를 튼 중소기업이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해 왔습니다.

기업이 늘면서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 경제엔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보 / 원주 의료기기 업체 대표
"원주가 또 인프라가 많이 좋아졌어요. 사업하기 굉장히 좋은 도시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다른데 가지 않고."

원주시도 산업단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답보상태에 놓였던 부론산단이 다시 착공했습니다.

분양률 60%를 기록하며, 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물류망 구축을 위한 부론 나들목도 오는 2028년 개통됩니다.

원주 지역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인 태봉산단도 물꼬를 텄습니다.

사업비는 4천7백억 원, 사업 방식은 민간공동개발입니다.

태봉산단 인근에는 동부순환도로 개통도 예정돼 있습니다.

◀브릿지▶
"원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섰고, 태봉산단은 지역 건설 업체들의 참여와 자재 구매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단구동 일원에는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도 들어섭니다.

면적은 9만 9천㎡.

실수요 백%를 기반으로 전액 민간 투자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의료기기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신평농공단지도 속도를 냅니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를 통과했고, 입주 기업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와 상수원보호구역, 배출시설 설치 제한 등의 규제도 없습니다.

[인터뷰] 김흥배 원주시 투자유치과장
"기업들의 수요는 계속 있어 와서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된 기업들을 이제 유치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또 규제도 당연히 없고요."

원주시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더 많은 기업이 원주로 유입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로 만들겠다는 전락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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