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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게 없다" 강원학원 연일 '시끌'
2025-09-17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앵커]
'강원학원'을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감사를 벌여 일부 책임자를 고발했지만, 내부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는 푸념이 나옵니다.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5월 강원자치도교육청은 강원학원에 대한 감사를 별여
시설 분야, 청탁금지법 위반, 교비회계 횡령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비위가 나왔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임재욱 강원교육청 감사관 (5월9일)
"시설 공사 과다 설계, 시설 공사 분할 집행 등 여러 건에 있어서 부적정 집행한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시설 공사 55건이 과다하게 설계되고, 계약 이행 내용의 일부가 계약에 위반되거나 부당함에도 계약 금액을 조정하지 않고 준공 처리해 1억6000여 만원이 과지급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특정 업체 반복 계약, 1인 견적 등 여러 문제를 파악하고 당시 강원중.고 학교장과 공사계약 담당 직원 등을 중징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조치 이후 4개월여가 지났지만 직원들의 푸념은 여전합니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주요 보직을 맡는 등 이전과 달라진게 없다는 겁니다.
◀SYN/음성변조▶ 강원학원 관계자
"실제로 어떤 처벌이나 조치가 있었는지 학교 쪽에서 전혀 공개를 안하고 있어요. 강원 학원이 정상화되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최근 당시 주요 회계 업무를 맡은 학원 관계자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학원 측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답은 힘들다"면서도,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고 반박했습니다.
또 인사의 경우 "승진이 아닌 직무 대리 역할을 맡은 것이고, 인사권은 법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홍찬영 / 디자인 이민석>
'강원학원'을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이 감사를 벌여 일부 책임자를 고발했지만, 내부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는 푸념이 나옵니다.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5월 강원자치도교육청은 강원학원에 대한 감사를 별여
시설 분야, 청탁금지법 위반, 교비회계 횡령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비위가 나왔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임재욱 강원교육청 감사관 (5월9일)
"시설 공사 과다 설계, 시설 공사 분할 집행 등 여러 건에 있어서 부적정 집행한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시설 공사 55건이 과다하게 설계되고, 계약 이행 내용의 일부가 계약에 위반되거나 부당함에도 계약 금액을 조정하지 않고 준공 처리해 1억6000여 만원이 과지급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특정 업체 반복 계약, 1인 견적 등 여러 문제를 파악하고 당시 강원중.고 학교장과 공사계약 담당 직원 등을 중징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조치 이후 4개월여가 지났지만 직원들의 푸념은 여전합니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주요 보직을 맡는 등 이전과 달라진게 없다는 겁니다.
◀SYN/음성변조▶ 강원학원 관계자
"실제로 어떤 처벌이나 조치가 있었는지 학교 쪽에서 전혀 공개를 안하고 있어요. 강원 학원이 정상화되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최근 당시 주요 회계 업무를 맡은 학원 관계자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학원 측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답은 힘들다"면서도,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고 반박했습니다.
또 인사의 경우 "승진이 아닌 직무 대리 역할을 맡은 것이고, 인사권은 법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홍찬영 /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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