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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도부 강릉 방문..가뭄 대책 약속
2025-08-26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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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극심한 여름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을 찾았습니다.
정 대표는 가뭄 대책 방안으로 단기 임시 처방이 아닌 '개선 복구' 방안을 언급했는데요.
오늘 영서지역에는 비가 내렸지만, 강릉에는 2mm 안팎에 그치면서 가뭄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가 강릉을 찾았습니다.
최악의 여름 가뭄에 고통받고 있는 강릉지역 급수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정 대표는 "관광도시 강릉에 물이 부족해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근본적 개선 방안, '개선 복구'를 언급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존 개념으로 우리가 '원상복구' 그러면 '아 잘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지금은 그런 게 아니다 '개선복구'를 해야 된다. 지금 당장 비가 안 오니까 그냥 식수 막 지원받아서 먹고 넘어가고 내년에 또 그러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민주당 지도부는 강릉 중앙시장도 찾아 제한급수로 인한 피해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제한급수로 인해 장사를 못하는 상황은 반드시 막겠다"며 지원책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 S /U ▶
"영서 지역에 폭우가 내렸던 시각, 강릉 지역에도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양이 워낙 적어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 상공계는 말 그대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물 사용량이 많은 소상공인의 경우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는 등 점차 피해가 현실화하는 모양 샙니다.
[인터뷰] 정환서 강릉 휴업 소상공인(전화)
"물 사용량이 제법 있는 곳이라, 계속 이 상황에서 영업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판단해서, 물 아껴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잠시 임시 휴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6.8%까지 떨어진 만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물 절약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행정에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당장은 물 절약 동참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우리 시민들께서 함께 고통을 좀 분담해 달라'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리려고 이 자리에 함께 모셨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아껴 쓰지 않으면 생활용수가 없어지면 정말 큰 불편이 옵니다."
오늘 강릉에 내린 비는 2mm 내외.
언제쯤 이번 가뭄이 해소될지, 강릉시민들은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원종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극심한 여름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을 찾았습니다.
정 대표는 가뭄 대책 방안으로 단기 임시 처방이 아닌 '개선 복구' 방안을 언급했는데요.
오늘 영서지역에는 비가 내렸지만, 강릉에는 2mm 안팎에 그치면서 가뭄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가 강릉을 찾았습니다.
최악의 여름 가뭄에 고통받고 있는 강릉지역 급수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정 대표는 "관광도시 강릉에 물이 부족해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근본적 개선 방안, '개선 복구'를 언급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존 개념으로 우리가 '원상복구' 그러면 '아 잘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지금은 그런 게 아니다 '개선복구'를 해야 된다. 지금 당장 비가 안 오니까 그냥 식수 막 지원받아서 먹고 넘어가고 내년에 또 그러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민주당 지도부는 강릉 중앙시장도 찾아 제한급수로 인한 피해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제한급수로 인해 장사를 못하는 상황은 반드시 막겠다"며 지원책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 S /U ▶
"영서 지역에 폭우가 내렸던 시각, 강릉 지역에도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양이 워낙 적어 가뭄 해갈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 상공계는 말 그대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물 사용량이 많은 소상공인의 경우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는 등 점차 피해가 현실화하는 모양 샙니다.
[인터뷰] 정환서 강릉 휴업 소상공인(전화)
"물 사용량이 제법 있는 곳이라, 계속 이 상황에서 영업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판단해서, 물 아껴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잠시 임시 휴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6.8%까지 떨어진 만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물 절약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행정에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당장은 물 절약 동참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우리 시민들께서 함께 고통을 좀 분담해 달라'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리려고 이 자리에 함께 모셨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아껴 쓰지 않으면 생활용수가 없어지면 정말 큰 불편이 옵니다."
오늘 강릉에 내린 비는 2mm 내외.
언제쯤 이번 가뭄이 해소될지, 강릉시민들은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원종찬)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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