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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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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삼척이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오늘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동해·삼척이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실무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한 겁니다.

추진단은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과 동해· 삼척시 관계자, 실무지원 인력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자문을 맡을 교수 등 전문가도 포함됐습니다.


한성규 / 강원자치도 수소산업과장
"도와 시군, 그리고 강원도 테크노파크(TP)에 전담팀을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하고요. 그리고 그 밑에 세개 분과를 운영하게 됩니다. 특화단지에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는 시점이 되면 저희가 2단계로 확대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앞으로 강원자치도의 전략 산업인 '수소 산업'을 이끌게 됩니다.

앞서 지난 2023년 동해삼척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수소 클러스터는 동해와 삼척 특화지구로 육성됩니다.

동해 특화지구인 북평 제2일반 산업단지 33만여제곱미터 일원에는 수소 관련 기업이 입주합니다.

입주 기업은 수소 관련 소재, 부품, 장비를 시험하고 평가하는 업체입니다.

삼척 특화지구는 호산 일반산업단지 만7천여제곱미터 일원에 수소 공급 시설을 구축하고,

수소 액화 기술 개발을 통해 액화 수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 S /U ▶
"입주 기업에는 수소 특화 단지 육성과 관련한 연구 개발과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이고, 세제 혜택과 보조금 혜택 등도 주어집니다."

강원자치도는 추진단 출범을 기반으로 수소 특화 단지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한 홍보와 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손창환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
"이미 수소관련 기관,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행정적으로,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저희가 (추진단을)출범하는 것이고 앞으로 전문가 의견을 체계적으로 받아서 특화단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소산업 육성이 본격화하면서 동해삼척 권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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