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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사진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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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한국 최초의 공립 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 전시를 열었습니다.

여) 사진 천5백 개를 이어 붙인 대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는데요.
오늘 G1뉴스는 전시가 열리는 영월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전시 현장을 송승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푸른 빛을 띄는 연못이 짙은 초록 잎을 가진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림처럼 보이지만 천5백 개의 사진을 하나하나 이어 붙인 작품입니다.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사는 모습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브릿지▶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원성원 작가의 '하얀가지의 푸른 가능성'입니다. 이번 사진제에는 이 수상자전을 포함해 국제 주제전 등 12개 전시 270여 작품이 전시됩니다."

이외에도 육명심 작가가 1970~80년대에 문인들을 촬영한 '문인의 초상 시리즈'부터,

구본창 작가가 세계 각국의 백자를 직접 찾아가 촬영한 '백자 시리즈'까지.

오는 9월까지 동강사진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순우/동강사진박물관 학예연구사
"동강국제사진제는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함께 하는 뮤지엄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박물관이 인류에 있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런 것을 사진을 통해 풀이해 보고.."

동강사진박물관은 한국 최초 공립 사진 박물관입니다.

사진 작품 천8백여 점과 클래식카메라 백30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과 함께 해 의미를 더합니다.

[인터뷰] 이재구/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사진의 대중화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동강국제사진제는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특히 영월군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진의 고장의 이야기를 만들어 왔다."

동강사진박물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과 청소년 포토 저널리즘 워크샵, 영월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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