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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 많은 비..곳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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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앞서 보신것처럼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자치도에도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모레까지 비가 더 내릴 예정이라 철저히 대비해야겠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 옆 전선에 나무가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

밤사이 폭우로 나무가 쓰러진 겁니다.

도로가 일부 통제되고, 나무 제거를 위해 굴착기가 동원됩니다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른 지 30여 분.

통행에 위협이 되는 나무가 제거됩니다.

[인터뷰]
김진호 / 홍천국토관리사무소 국도관리원
"국지성 호우로 인해서 나무가 전도되거나 낙석이 떨어질 경우 급정지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추돌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곳곳에서 나무가 전도되거나 낙석 피해가 발생했고,

춘천에서는 폭우로 맨홀에서 물이 역류하기도 했습니다.

홍천에선 승용차 1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강원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4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강원도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원주와 횡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됐고,

치악산과 설악산 등 국립공원 52개소가 현재 통제됐습니다.

원주와 홍천엔 어제부터 16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영서 남부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인터뷰]김남원 / 강원지방기상청 기상사무관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레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홍찬영>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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