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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5>국가첨단특화단지로 날개 단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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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과 성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보도입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는데요.

산업과 기술, 연구, 제조를 모두 한 도시 안에서 작동 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바이오 산업에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춘천시.

30년 넘게 육성해 온 바이오산업에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바이오 특화단지를 필두로,

/각종 규제 해제 혜택을 받는 글로벌 혁신특구와 디지털 바이오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기업혁신파크,

강원특별법에 따라 추진 중인 연구개발특구와 이어지는 이른바 '다이아몬드 전략'을 완성시킬 계획입니다. /

[인터뷰] 안용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본부장
"춘천은 중소형 CDMO 육성을 통해 단순한 생산기지 조성을 넘어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제품 생산,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술, 제조와 연구가 춘천에서 동시 작동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겠단 겁니다.

특히 바이오 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형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CDMO'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습니다.

CDMO 육성을 통해 소규모 바이오기업이 아이디어만 있어도,

개발과 실증, 시제품 생산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맞춤형 생산지원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여기에 2022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올해 대학 중심 '연구개발특구'까지 조성되면

강원대와 한림대 등 지역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거점으로, 기초·응용연구부터 실증, 사업화, 창업까지 전주기 알앤디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이원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앞으로 연구개발특구나 글로컬 대학과 함께 인력양성이라든지 연구 개발을 더 확대한다면 바이오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이 춘천에 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가 완성되면,

초격차 기술 확보는 물론 생산유발 효과 6조 원, 고용창출 효과도 3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서진형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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