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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속초항, 크루즈 관광 메카로 우뚝
2025-07-03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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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최근 속초항을 찾는 국제 크루즈선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여) 도시가 가진 다양한 매력으로 크루즈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속초시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크루즈 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속초항을 찾고 있는 국제 크루즈선.
해외 관광객이 잠깐 들르는 기항지 역할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이 직접 배를 타고 해외 각국을 방문할 수 있는 모항지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제주와 부산항 보다 뒤늦게 크루즈 시장에 나섰지만 속초항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산과 바다,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등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9분 이내 지역 대부분을 방문할 수 있는 콤팩트한 도시 특성도 속초항이 가진 장점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크루즈 항만인 점도 해외 선사와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INT/전화▶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블라디보스토크와 속초가 연계돼 굉장히 매력적인 항로를 구성할 수 있을 거 같고요. 그리고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그런 가장 가까운 항만으로서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2028년까지 운항 일정도 벌써 확정됐습니다.
오는 9월에는 속초를 모항으로 올해 세 번째 항차가 예정돼 있습니다.
◀ S /U ▶
"이번에 속초항을 출발하는 11만톤급 국제 크루즈는 일본 훗카이도 3대항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으로 운항됩니다."
이번 항차에는 속초시민 100명, 강원도민 10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도 운영됩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는 국내 여행객에게 크루즈 관광, 그리고 모항지로서 속초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취지입니다.
[인터뷰] 박경진/ 속초시 관광전략팀장
"보다 많은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서 이번에 일본 도쿄에서 포트세일즈를 직접 했고요. 선사라든가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연락, 교류를 통해서 선사 유치를.."
속초시는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동서고속철 등 교통 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트램 등 역세권 개발과 접목한 크루즈 상품을 만들고,
각 나라별 관계자를 초정하는 팸투어를 통해 속초항을 알리는 국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권순환>
남) 최근 속초항을 찾는 국제 크루즈선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여) 도시가 가진 다양한 매력으로 크루즈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속초시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크루즈 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속초항을 찾고 있는 국제 크루즈선.
해외 관광객이 잠깐 들르는 기항지 역할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이 직접 배를 타고 해외 각국을 방문할 수 있는 모항지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제주와 부산항 보다 뒤늦게 크루즈 시장에 나섰지만 속초항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산과 바다,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등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비롯해,
9분 이내 지역 대부분을 방문할 수 있는 콤팩트한 도시 특성도 속초항이 가진 장점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크루즈 항만인 점도 해외 선사와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INT/전화▶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블라디보스토크와 속초가 연계돼 굉장히 매력적인 항로를 구성할 수 있을 거 같고요. 그리고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그런 가장 가까운 항만으로서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2028년까지 운항 일정도 벌써 확정됐습니다.
오는 9월에는 속초를 모항으로 올해 세 번째 항차가 예정돼 있습니다.
◀ S /U ▶
"이번에 속초항을 출발하는 11만톤급 국제 크루즈는 일본 훗카이도 3대항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으로 운항됩니다."
이번 항차에는 속초시민 100명, 강원도민 10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도 운영됩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는 국내 여행객에게 크루즈 관광, 그리고 모항지로서 속초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취지입니다.
[인터뷰] 박경진/ 속초시 관광전략팀장
"보다 많은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서 이번에 일본 도쿄에서 포트세일즈를 직접 했고요. 선사라든가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연락, 교류를 통해서 선사 유치를.."
속초시는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동서고속철 등 교통 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트램 등 역세권 개발과 접목한 크루즈 상품을 만들고,
각 나라별 관계자를 초정하는 팸투어를 통해 속초항을 알리는 국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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