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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홍 계속...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2025-06-05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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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 정부가 출범을 했습니다.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제1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역할도 중요할텐데 여전히 집안싸움이 심각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퇴했지만, 여진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선 이후 처음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직을 내려놨습니다.
독이 든 성배라는 걸 알면서도 책임을 맡았고,
인격적 모독까지 감내해 왔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번 대선 패배가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
국민의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보수 재건을 새롭게 논의하기 위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의원 / 국민의힘
"22대 총선 참패 이후 심화되었던 계파 갈등과 분열이 우리 지지자들의 원팀 단결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제 더 이상 분열은 안됩니다.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권 의원이 사퇴했지만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책임론이 지도부 뿐 아니라 당을 주도하고 있던 친윤을 겨누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차기 주도권을 둘러싸고 친윤계와 친 한동훈계, 여기에 김문수 전 대선 후보까지 셈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당장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지, 비대위 체제를 연장할지 등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지도부에서 내려왔지만, 이철규 의원이나 유상범 의원 등이 친윤계 핵심에 포진해 있고,
친한계로는 박정하 의원과 춘천 출신 비례 진종오 의원이 있습니다.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이는 국민의힘 내홍은 강원도 보수 정치권은 물론이고, 내년 지방 선거 입지자들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 정부가 출범을 했습니다.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제1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역할도 중요할텐데 여전히 집안싸움이 심각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퇴했지만, 여진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선 이후 처음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직을 내려놨습니다.
독이 든 성배라는 걸 알면서도 책임을 맡았고,
인격적 모독까지 감내해 왔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번 대선 패배가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
국민의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보수 재건을 새롭게 논의하기 위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의원 / 국민의힘
"22대 총선 참패 이후 심화되었던 계파 갈등과 분열이 우리 지지자들의 원팀 단결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제 더 이상 분열은 안됩니다.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권 의원이 사퇴했지만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책임론이 지도부 뿐 아니라 당을 주도하고 있던 친윤을 겨누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차기 주도권을 둘러싸고 친윤계와 친 한동훈계, 여기에 김문수 전 대선 후보까지 셈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당장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지, 비대위 체제를 연장할지 등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지도부에서 내려왔지만, 이철규 의원이나 유상범 의원 등이 친윤계 핵심에 포진해 있고,
친한계로는 박정하 의원과 춘천 출신 비례 진종오 의원이 있습니다.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이는 국민의힘 내홍은 강원도 보수 정치권은 물론이고, 내년 지방 선거 입지자들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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