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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김문수 격전지 강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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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선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강원도에서 격돌했습니다.

강원도가 승부처로 꼽히면서 화력이 집중됐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내란 심판'을, 김문수 후보는 '독재 저지'를 앞세워 도민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춘천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균형 발전과 강원도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수도권에서)거리가 먼 지역일수록 더 많은 재정을 배분하고 정책적 배려를 하는 것을 기본적인 원칙으로, 그리고 가능하면 법제화까지 할 생각입니다."

김문수 후보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깎아 내리며,

내란 종식을 위한 압도적인 승리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내란 수괴 윤석열이 다시 귀환하지 못하게 하는 것. 압도적 심판을 가하는 것. 이게 바로 대선의 의미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원주 구도심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방향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진정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경기)도지사 8년을 했는데 8년 동안 전국에서 만든 일자리 100개 중에서 43개, 43%를 전부 경기도에서 제가 만들었습니다. 저는 해 봤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기 재판을 전부 중지시킬 것이라며,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뽑아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법관 수를 30명, 100명으로 늘리겠다고 하고 또 자격없는 변호사도 안 하는 사람을 대법관을 시키겠다고 이거 되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괴물 독재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춘천에서 원주로, 김문수 후보는 원주에서 춘천으로 이동하며 강원도 표심, 특히 전략 지역인 영서 지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클로징▶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인 내일 이재명 후보는 비강원권 지역을, 김문수 후보는 홍천과 동해안을 찾아 막판 총력전을 이어 갑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심덕헌 이락춘 이광수)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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