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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원주 반도체 생태계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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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앞서 보신 것 처럼,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로부터 협력을 이끌어 낼 만큼 원주시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여)전문인력 양성부터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까지 각종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원주에 착공한 한국반도체교육원.

공공이 주도하는 전국 최초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기관입니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448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7백여㎡,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공정에서부터 측정·분석, 설계, 유지·보수까지 반도체 전 분야를 실습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집니다.

◀브릿지▶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하나둘씩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 유치도 순항 중입니다.

4개 기업을 추가 유치해 1,300억 원대의 투자와 150여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가 잇따르며 현재 12개 기업에 790여명이 고용돼 4,9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2040년까지 4개, 장기적으로 1,500만㎡에 달하는 13개의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합니다.

70%를 분양한 부론산단에는 2028년까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신뢰성 검증센터가 순차적으로 들어섭니다.

[인터뷰]김흥배 원주시 투자유치과장
"이미 4개의 반도체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 유치가 계속 이뤄지도록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비롯한 우량 기업과 좋은 일자리를 유치하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들이 속속 궤도에 오르면서 대기업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영상취재/이광수)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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